미래에셋증권 해외 대체투자 NEWS FLOW 1Q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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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미래에셋증권 조정익입니다.
유달리 날씨가 변덕스러웠던 봄을 지나 어느덧 여름이 찾아오고 있네요. SVB의 파산으로 촉발된 은행 위기, 경기침체 전망 확산,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으로 인해 날씨만큼이나 시장도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화 약세, 물가 상승, 고유가 역시 지속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어려운 시장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를 포함해 많은 금융기관들에게 여러모로 힘든 시장상황이지만 이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투자자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면서 올 상반기 뉴스들을 보내드립니다. 이번 달은 가정의 달인만큼 투자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더욱더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미래에셋증권 대체투자솔루션팀 배상
총괄 조정익 팀장 (02-3774-2419 / 010-4477-4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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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이수경 수석 (02-3774-0885)
PE 박성진 선임 (02-3774-2423)
RE 장재원 선임 (02-3774-7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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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 김대은 매니저 (02-3774-0890)
VC 임준희 매니저 (02-3774-0898)
ADM/OP 김지현 매니저, 최예주 주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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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수석 (02-3774-0885, tommy.lee@miraeasse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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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ill 자산운용, $737mn 규모의 Junior Debt 펀드 모집
(Churchill Doubles Down on Junior Debt With $737 Million Fund, WSJ, 2023-01-05)
- Churchill Junior Capital Opportunities Fund II는 자금모집 목표치인 $500mn을 초과하여 $737mn의 자금을 모집하였으며, 이는 19년에 closing한 1호 펀드의 자금규모인 $300mn을 상회함
- 해당 펀드는 PE가 소유한 미국의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후순위 debt에 투자할 예정임
Goldman Sachs, Junior Credit 투자자금으로 $15bn 모집 완료
(Goldman Sachs Amasses $15 Billion for Junior Credit Deals, WSJ, 2023-01-12)
- West Street Mezzanine Partners VIII LP 펀드에서 $11.7bn의 에쿼티 자금과 $3.5bn(예상치)의 long-term financing을 모집하면서 총 $15.2bn의 자금모집 완료
- 해당 펀드의 주요 전략은 메자닌 파이낸싱을 타겟으로 하여 PE가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의 junior debt에 투자하는 것임
Audax, 직접대출 전략 2호 펀드에 $3bn 모집 완료
(Audax Raises $3 Billion for Second Direct-Lending Fund, WSJ,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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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ax Direct Lending Solutions 2호 펀드는 목표 자금모집액인 $2.25bn을 초과해 $3bn을 모집하였으며, 레버리지 포함 시 투자가능금액은 $4.5bn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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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펀드는 주로 unitranche loan을 통해 미들마켓 기업의 PE 바이아웃에 투자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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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udax는 주로 midsize 기업과 딜에 투자해왔으며, senior 및 mezzanine loan 펀드도 보유 중임
Oaktree Capital, 레버리지 바이아웃 전략의 $10bn 규모 펀드 모집 중
(Oaktree Capital moves into leveraged buyout lending with $10bn fund, Financial Times, 2023-02-28)
- Oaktree Capital은 대형 PE의 인수자금 조달에 투자할 신규 펀드를 모집할 예정임
- 레버리지 바이아웃 딜 각각에 $500mn 이상의 대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이러한 대출은 기존에 Wall Street이 제공하던 것으로, 인플레이션 및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인한 Wall Street 및 다른 대주들의 공백을 대신하려는 전략임
HPS Investment Partners, 최근 Debt 펀드에서 $17bn 자금모집
(HPS Investment Partners raises $17 billion for latest debt fund, PI,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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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의 플래그십 Junior Debt 펀드인 Strategic Investment Partners V 펀드에서 $12bn의 에쿼티 약정액을 포함해 $17bn의 자금모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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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에쿼티 모집액 목표치였던 $9.5bn을 초과하는 수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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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펀드는 북미 및 서유럽의 대형 기업 자금조달에 집중할 예정임
$2.2bn에 달하는 credit 전략 투자금액
(Opportunistic credit dominates as investors allocate $2.2 billion, Creditflux, 2023-04-12)
- 3월 한달 간 미국 기관투자자들이 credit 전략에 투자한 금액은 최소 $2.2bn에 달하며, 그중 opportunistic credit 펀드의 비중이 가장 높았음
- 해당 전략에 투자한 주요 운용사에는 Ares, Beach Point, BlackRock, Blackstone, Carlyle, CarVal, Charlesbank, Chatham, Churchill, EnTrust, Fortress, GoldenTree, Greyrock, KKR FS, LMCG, Marathon, Monroe, North Haven, PennantPark, Silver Point, SVP가 있음
Ares, Mubadala와 함께 $1bn 규모의 Credit 세컨더리 벤처 설립
(Marathon Asset Management Gears Up for Middle-Market Lending Push, WSJ, 2023-03-22)
- Ares와 Mubadala가 사모대출 펀드의 secondhand stake 매입을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
- 아부다비의 국부펀드가 앵커 투자자로 참여한 이번 파트너십은 유동성이 부족한 기관투자자들의 credit 펀드 지분을 매수할 계획임
- Ares는 2021년에 세컨더리 전략 투자사 Landmark Partners를 $1.08bn에 인수한 바 있음
미들마켓 대출 전략에 집중하는 Marathon Asset Management
(Marathon Asset Management Gears Up for Middle-Market Lending Push, WSJ, 2023-03-27)
- 대출수요는 급증하는데 은행의 대출주선은 감소하는 현 시장상황 속에서, Marathon 자산운용은 Direct Lending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작년에 은행이 매도하지 못한 레버리지 바이아웃 대출 규모는 $80bn에 달함
- 이로 인해 은행이 딜 파이낸싱을 축소하는 동안 사모대출 투자자가 증가하였고, 이들은 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대신 심사요건이 유연하고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대출을 제공함
- PitchBook에 따르면, 딜 개수 기준 상위 5개의 미들마켓 사모대출 운용사들은 지난해 802건의 거래를 진행하였음
신용등급 하락과 디폴트 증가에 대비하는 미국 Junk Loan 투자자들
(US junk loan investors brace for increase in downgrades and defaults, Financial Times, 2023-03-29)
-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해 신용등급 하락과 디폴트가 증가하면서, 미국 Junk Loan의 주요 투자자들이 2023년 익스포져를 $1.4tn으로 낮출 것으로 예상됨
- CLO(Collateralised Loan Obligation) 투자기구들은 신용등급이 낮은 미국 기업 대출의 약 2/3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익스포져 감소는 시장 불안정성을 높이고 기업들의 자금조달을 어렵게 만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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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선임 (02-3774-2423, ryan.park.a@miraeasse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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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급감한 private equity exit
(Private equity exits plummet in 2022, S&P Global, 2023-01-10)
- Preqin Pro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private equity의 exit 금액은 총 $391.44bn으로 작년 대비 32.1% 감소하였음
-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급증하는 인플레이션, 팬데믹 여파 및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등으로 2022년 PE 딜 활동과 자금 모집이 둔화되었음
- Public 시장의 급락은 IPO exit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2021년 대비 1/4 급감하였음 (2021년 196건의 exit과 $74.50bn exit 대금)
- Trade sale은 PE exit 중 77.3%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45.6%에서 54.2% 사이를 차지했던 지난 4년 중 어느 때보다도 큰 비중이었음
- S&P Global Market에 따르면, 2022년 private equity에서 가장 큰 exit은 사이버보안 업체인 McAfee Corp.으로 $20.77bn 규모였음
투자 위축에 $100bn 이상 감소한 private equity 펀드의 자금 모집
(PE fundraising falls by more than $100bn amid investor crunch, Private Equity International, 2023-02-01)
- PEI에 따르면, 2022년 총 1,520개 펀드가 $727.3bn을 모집하였음. 2021년 대비 각각 -33.3%와 -12.4% 감소하였지만 세번째로 높은 자금모집 금액
- 일부 대체투자운용사들은 2023년으로 클로징을 연기하면서 2022년에 클로징한 펀드 수는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음
- 2022년에도 계속해서 신규 투자 보다는 re-up 위주로 투자가 이루어졌고, 모집된 자금 중 북미 지역 투자 펀드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함
- 총 모집된 자금 중 바이아웃 전략이 절반 차지(펀드수 기준 1/5). VC펀드는 전체 클로징된 펀드 수 기준 절반을 차지하였지만 금액 기준으로 1/5 차지
주식 약세 시장 속에서도 활발한 take-private 거래
(Take-private boom amid the equity bear market, White&Case, 2023-02-07)
- 글로벌 take-private 활동은 2022년 총 91건의 P2P(Public-to-Private) 거래가 있었으며 총 거래대금은 $245bn으로 거래량이 전년 대비 2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사상 최고치인 $239bn을 초과하였음
- 북미는 총 거래대금의 62%와 거래량의 45%를 차지하며 P2P 활동의 중심지였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자본화된 주식시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됨
- 2022년 P2P 거래 10건 중 8건은 TMT(Technology, Media, and Telecom) 관련 기업이었고, 이는 대부분 2022년 테크 관련 주식들이 급락한 이후 진행되었음
- 북미 take-private 활동 중 가장 큰 거래는 Vista Equity Partners와 Evergreen Coast Capital이 진행했던 $16.5bn 규모의 거래였음
PE 보유 기업들의 파산 신청 급증
(Private equity owned portfolio company bankruptcies surge, WSJ, 2023-02-27)
- S&P 보고서에 따르면, private equity가 보유한 기업들의 파산 신청은 2021년과 2022년에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올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올해 첫 75일 동안 16개의 private equity에서 보유한 포트폴리오 회사들이 파산하였음
- 이러한 추세는 private equity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새로운 투자를 할 의향이 적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보고서에서 언급하고 있음
2022년 1~3분기 동안 유일하게 negative 성과를 기록한 private equity 자산군
(Private equity only alternatives asset class with negative return, Pension & Investments, 2023-03-20)
- 모든 사모시장 자산군 중 private equity 자산군만 -9.2% net IRR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negative한 연간 성과를 기록하였음 (2022년 9월말 기준). 반면, natural resources 자산군이15.6% net IRR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음
- McKinsey 보고서에 따르면, top–bottom quartile 성과 차이가 가장 큰 자산군은 private equity로 18.4%pt를 기록하였음
- Private equity top quartile 펀드는 29.8% net IRR을 기록하였고 bottom quartile 펀드는 11.4% net IRR을 기록하였음 (2022년 9월말 기준)
- 전체 자산군의 자금모집 금액은 2021년 대비 2022년에 11.4% 감소하였지만, 대형 펀드들은 오히려 전년 대비 더 많은 자금을 모집하였음. $5bn 이상되는 대형 펀드들은 2022년 $445bn을 모집하며 전년 대비 51% 상승하였고, 전체 모집된 자금의 37%를 차지하였음
리서치: PE들이 병원을 인수하면 어떻게 되는가?
(Research: What Happens When Private Equity Firms Buy Hospitals?, Harvard Business Review, 2023-03-20)
- COVID-19 이전부터 PE들의 병원 및 의료 시스템 인수가 급증하였고, 헬스케어 내 증가하고 있는 PE들의 영향력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고 있음
- PE 인수를 지지하는 의견들의 경우 효율성, 혁신성, 규모의 경제 등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을 언급하고 있는 반면, 반대하는 사람들은 수익성을 위해 비용 인상, 과도한 구조 조정, 상대적으로 짧은 투자 기간 등을 언급하고 있음
- 리서치에 따르면, PE들로부터 인수된 병원 파산 관련 기사들이 있었지만 데이터를 분석할 경우 PE 인수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었음
- PE들이 인수했던 병원들의 경우 북미 남부지역에 위치하고 약간 더 크고 마진이 더 높았으며 인구가 더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 있는 경향이 있었음
- 인수 후 병원들의 영업 마진은 2%pt 가까이 높아졌는데, 이는 운영 비용 절감과 수익 증대 모두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남. 수익성이 높은 입원 치료 서비스로 초점을 옮겼고, 수익성이 높고 기술 집약적인 서비스 라인을 채택하였음. 하지만 그렇다고 수익성이 낮은 부분을 크게 줄이지는 않았음
-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PE들의 병원 및 의료 시스템 인수에 대해서 장단점이 있지만, 중요한 부분은 향후 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 환자들이 피해 보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잘 설정해야 하는 부분이라 강조하였음
2022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PE 총 거래대금 전년대비 $44% 급락
(Private equity deals in Asia plunged 44% in 2022. More uncertainty may be ahead, CNBC, 2023-03-27)
- Bain에 따르면, 2022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private equity 시장의 총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198bn을 기록하였음
- 설문조사에 참여한 70%의 펀드 매니저들은 2024년에도 불확실성,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상승 등으로 negative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였음
- 전통적으로 가장 큰 투자섹터인 인터넷과 테크도 전년보다 감소해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기록. 중국, 인도, 동남아사이는 큰 폭으로 감소하였음
- ESG와 관련된 거래는 증가하였으며, 서베이에 참여한 50% 이상의 운용사들은 향후 3~5년 내에 ESG에 대해 더욱 더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음
소프트웨어 투자를 위한 복원 전략으로 전환하는 PE
(Private equity turns to resiliency strategies for software investments, McKinsey, 2023-03-29)
- 지난 10년 넘게 private equity에서 소프트웨어 투자는 다른 자산들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하였으나, 2021년 중반 이후 상황이 바뀌었음
-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인해 지난 18개월 동안 소프트웨어 섹터는 25% 하락하였고, fintech, adtech 그리고 e-commerce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음
- IT 지출이 수년간 가속화된 후 둔화됨에 따라 현재와 같은 경제 상황은 2023년에도 소트프웨어 투자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CIO 설문조사에 의하면 사이버보안, 데이터 및 분석, 자동화와 같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지출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며 소매, 공급망, adtech와 같은 시클리컬한 섹터는 경기 침체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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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원 선임 (02-3774-7338, jae.chang@miraeasse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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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하우스 개발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미국 전역에서 거주민 반발 급증
(Rapid Warehouse Growth Sparks Local Resident Backlash Across the U.S., WSJ, 2023-03-28)
-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산업용 자산의 건설이 다른 상업용 부동산 대비 급격하게 증가하였음
- 지역 주민들은 웨어하우스가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규명을 요구하거나 건설 중단을 위한 소송을 제기하는 등 웨어하우스 건설에 대한 반발을 지속해왔음
-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조지아주에 이르기까지, 지역 의원들이 대형 웨어하우스 건설을 유예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거나 이를 추진 중임
오피스 섹터: Class A 빌딩도 예외 없이 파산 급증. 2023년도 지속적인 어려움 예상
(Distress in Office Market Spreads to High-End Buildings, WSJ, 2023-03-28)
- 팬데믹 기간 동안 견고한 성과를 보였던 Class A 빌딩들도 원격근무 증가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음
- Moody's Analytics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 오피스 중심지구의 class A 오피스 임대면적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하였음
- 자산운용사 Pimco는 오피스 빌딩 포트폴리오를 담보로하는 모기지의 부도를 선언하였음
- 금리 상승이 모든 상업용 부동산 섹터에 타격을 입혔지만, 호텔과 임대 아파트의 경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임대료 상승과 자산가격 하락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음
멀티 패밀리 수요 급감: 지난 14년동안 사상 최대의 아파트 매수세 하락
(Apartment-Building Sales Drop 74%, the Most in 14 Years, WSJ, 2023-04-04)
- 금리 상승, 지역은행 이슈, 임대료 상승 둔화로 인해 임대 아파트 수요가 감소하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이후 가장 가파른 속도로 매수세가 하락 중임
- 2023년 1분기의 아파트 매수 규모는 $14bn에 달했는데, 이는 작년 동분기 대비 74% 감소한 수치임
- 멀티패밀리 섹터는 팬데믹 상업용 부동산 섹터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던 섹터인데, 이는 현금이 풍부한 투자자들이 아파트를 선호했기 때문임
- 기존 매수자들은 현재의 가격이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하여 매도를 주저하고 있음
멀티 패밀리 섹터: 변동 금리로 파이낸싱 한 에쿼티 투자자들 파산신청 급증
(Houston Apartment Owner Loses 3,200 Units to Foreclosure as Multifamily Feels the Heat, WSJ, 2023-04-04)
- Applesway Investment Group은 팬데믹 기간 동안 3,200 unit 이상의 빌딩 매입을 위해 $230mn 가량을 대출하였음. Applesway의 대출이 부도 나면서 자산들이 압류되었고, 뉴욕의 투자회사인 Fundamental Partners가 해당 자산들을 매입하였음
-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PE인 Veritas도 $450mn 규모 대출에서 부도가 난 상황이며, 해당 대출도 아파트를 담보로 하고 있었음
- 부동산 분석 업체는 아파트 자산가치가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함
- Trepp에 따르면, 임대 아파트를 담보로 하는 $151.8bn 규모의 모기지가 올해 만기 예정임
부동산 코어 펀드: 유럽 중앙은행은 부동산 코어 펀드들의 유동성 관련 새로운 규제 필요성 피력
(European Central Bank calls for clampdown on commercial property funds, Financial Times, 2023-04-04)
- 규제당국 및 투자자들은 최근 지역은행 이슈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음
- 비유동 자산에 투자하지만 투자자들의 즉각적인 자금회수를 허용하는 펀드들은 유동성 미스매치로 인해 상당히 할인된 가격으로 매도해야 하는 리스크를 갖고 있음
- 이에 유럽 중앙은행(ECB)은 다수의 상업용 부동산 펀드 투자자들이 엑싯을 시도할 경우 유동성 부족사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우려하여 펀드들에 대한 단속을 요청하였음
- ECB는 투자자들의 자금회수 빈도 감축, 자금회수 시 사전 통보기간 연장, 최소 보유기간 연장 등의 방안을 제시하였음
용도 변경: 기존 오피스인 Rockefeller Center를 호텔로 부분적 용도 변경 계획 발표
(Rockefeller Center Strikes Deal for Luxury Hotel by Aspen Hospitality, WSJ, 2023-04-17)
- Rockefeller Center는 현재 공실인 10개 층의 오피스 공간을 2026년까지 Little Nell 호텔로 전환하기 위해 시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는 Rockefeller Center의 첫번째 호텔임
- 원격근무로 인해 오피스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맨하탄 Midtown의 대형 오피스들이 hospitality 및 entertainment에 의존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행보임
- Rockefeller Center는 뉴욕 기반의 부동산 개발업자 Tishman Speyer와 시카고 기반 Crown family가 공동 소유하고 있는데, Crown family는 Little Nell 브랜드를 운영하는 Aspen Hospitality의 소유주이기도 함
유럽 상업 부동산: 2024년까지 40% 가까이 폭락 예상
(Asset Management: Cracks in European commercial real estate, Financial Times, 2023-04-17)
- Citi는 유럽의 부동산 밸류가 2024년 말까지 최대 40%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함
- 많은 펀드가 투자자의 자금회수 요청을 연기하고 있는 한편, BlackRock은 1년 전 자금회수를 요청했던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지급하고 있음
- 오피스 시장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JPMorgan Chase 처럼 대면근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회사들도 존재함
미국 교직원공제회: Calstrs, $50bn 상당의 부동산 투자 포트에서 상당 부분 감가 상각 예상
(Pension fund Calstrs braced for writedowns in $50bn property portfolio, Financial Times, 2023-04-18)
- $306bn 규모의 캘리포니아주 교직원공제회(Calstrs)는 $52bn 규모의 부동산 포트폴리오에서 감가상각을 진행할 예정임
- Calstrs는 부동산 투자를 통해 지난 10년 간 2자릿 수의 수익률을 창출하였지만, 2022년의 경우 6.7% 손실을 기록하였음
- Calstrs가 보유 중인 전체 자산 중 17%가 부동산이며, Texas 오피스에 $240mn, 블랙스톤 European property 펀드에 $1bn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있음
미국 은행 위기: 상업 부동산 대출 건들에 대한 리파이낸싱 우려 증가
(US banks on alert over falling commercial real estate valuations, Financial Times, 2023-04-23)
- 소형은행의 전체 대출 중에서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40%를 차지하며, 대형은행의 경우 13%만을 차지함
- BoA는 system credit 리스크 발생 시 상업용 부동산이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하였으며, IMF 고위인사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주요 관찰대상으로 꼽음
- Brookfield, Blackstone, Pimco 등은 일부 오피스 투자건을 리파이낸싱하지 않고 손실을 실현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음
- Blackstone의 Jonathan Gray는 물류, 호텔, 임대주택, 데이터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의 다른 섹터들 성과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시장의 평가와는 달리 시스템적인 이슈가 아니라고 이야기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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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은 매니저 (02-3774-0890, daeeun.kim.a@miraeasse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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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항공기 파이낸싱 전망 2023
- 세계 최대 항공기 생산업체 Boeing은 연간보고서 CAFMO를 통해 항공기 파이낸싱이 곧 회복될 것으로 예측
- 지정학/경제적 리스크가 산재되어 있지만, 다수 항공기 파이낸싱 플랫폼을 통해 항공기 조달 파이낸싱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
- 항공기 Lessor가 여전히 항공기 파이낸싱의 핵심이며, 전세계 항공기 조달의 절반을 지원함
- 2022년 업계 자본활동은 COVID19이 크게 기승을 부리던 2020-2021에 비해 상당히 저하되었으며, 지정학적 긴장 증대,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의 요인이 주된 요인으로 꼽힘. 위 요인들은 2023년에도 상당 부분 지속될 것으로 예측
- 자문업체 Evercore에 따르면 인프라 자산의 세컨더리 거래가 2022년 전체 세컨더리 거래량의 7%를 차지했다고 밝힘 (약 $7.7bn으로 추산)
- Evercore에 따르면 바이아웃, 부동산, Loan 등을 전부 포함한 전체 세컨더리 시장 거래량은 23% 하락한 $103bn을 기록했으며, 또다른 자문사인 Jefferies에 따르면 전체 거래량이 $108bn을 기록했다고 밝힘
- 이러한 사유로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관리 수단으로서 인프라 세컨더리를 받아들이기 시작했으며, 또한 인프라 자산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므로 가격/가치 논쟁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으로 판단
- 인프라 세컨더리 거래량의 57%는 GP가 이끌었는데, 이는 전체 세컨더리 시장 거래량에서 54%의 거래량이 LP가 이끈것과 대비됨
두번째 Energy Transition 펀드를 출시하는 Brookfield
- Brookfield Asset Management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화석 연료 ->클린에너지)에 투자하는 $20bn 규모의 펀드를 출시할 계획에 있다고 알려짐
- 본 펀드는 2023년 중순에 출시될 예정이며, 투자자들의 수요에 따라 Hard cap $25bn까지 증대될 수 있음
- Brookfield의 첫번째 에너지전환 펀드 Brookfield Global Transition Fund는 $15bn을 모집
- 본 2호 펀드는 자본 부족/전문성 부재로 인해 탈탄소화를 진행하지 못하는 기업에 투자 예정이며 풍력, 태양열 에너지, 배터리 스토리지 등의 분야에 투자 예정
에너지전환을 위한 필수 원자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유럽
- 유럽이 Zero-Carbon 정책에 힘을 쏟는만큼, 리튬, 희토 (Rare Earth) 등의 원자재는 곧 오일, 가스 보다 더욱 중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예측
- 희토가 많은 테크놀로지에 중요한 원자재로 각광받는 이유는 희토를 이루는 두 원소인 네오디뮴 (neodymium) 및 프라세오디뮴 (praseodymium)을 활용하여 소결 희토류 영구 자석을 제작하는데, 이는 Electric Vehicle에 필요한 배터리 크기의 20% 이상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
- 유럽은 신규 광산에 대한 필요성과 전체 원자재 밸류체인 강화에 대한 중요함을 잘 알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소수의 제3국, 특히 중국에 많이 의존하고 있으며, 중국은 모든 원자재의 66%, 글로벌 희토의 98%를 공급함
- 주요 원자재의 공급은 대다수 한 국가/지역에 집중되어 있음. 예를 들어, 리튬의 경우, EU 공급의 78%는 칠레로부터, 희토는 98%를 중국으로부터, 백금(platinum)은 71%를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부터 수입함
- 원자재 가공/제조업체인 Neo Performance Material의 임원에 따르면, 유럽은 배터리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희토 공급망을 위해서 더욱 노력해야 할 것으로 말함. 단일 국가에 희토를 의지하게되면 공급망이 악화되고 궁극적으로는 유럽 자동차 산업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함
맥킨지 글로벌 사모 시장 리뷰 : 인프라 & 천연 자원의 성장과 진화
- 인프라 및 천연자원은 2022년 역경을 이겨내고 $158bn이라는 새로운 펀드레이징 기록을 세움. 안정적인 현금흐름 제공, 인플레이션 헷지 등의 이점으로 투자자들은 인프라 자산군에 모여들었음
- 글로벌 메가펀드들이 펀드레이징을 더욱 가속화 시키며 AUM도 성장시킴. 2022년 인프라 &천연자원 펀드는 2021년 대비 14.2% 상승한 $1.3tn을 기록
- 다른 자산군과 마찬가지로, 인프라 & 천연자원 역시 거시경제 변동성에 영향을 받았으며, 파이낸싱 비용이 상승하고 어려워짐에 따라 딜 거래량은 27% 하락
- 성과 측면에서도 2021년 대비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 전체 사모 시장 자산군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음. 특히 천연자원 펀드가 전체 자산군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하반기 15.6% 수익률을 보임
- 에너지, 디지털화, Mobility의 혁명 측면에서도 인프라 투자 변화를 엿볼 수 있음. 자본의 유입은 투자자로 하여금 전통 Core 자산 너머를 보게 하였음. 최근 들어 인프라 GP들은 투자자의 요구수익률을 위해 Core plus 및 Value add 전략에 더욱 집중
통신산업에서의 M&A : Free money 종료 이후 찾아오는 새로운 기회
- 2022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새로운 글로벌 위기가 떠올랐으며 위 요소들은 부채 비용 증가, 곧 통신업계 M&A 활동에도 영향을 미침. 강한 성장을 보인 2021년 대비 2022년 1~3분기동안 Deal value은 40%, Deal volume은 15% 하락
- 디지털 인프라 딜, 특히 Tower와 Fiber 자산은 크게 상승했으며, 2022년 디지털 인프라 멀티플이 24.7x 달했으며, 평균 멀티플 17x였던 2021과 대비됨
- 2022년 주목할 만한 통신업계 딜로는 i) Brookfield와 DigitalBridge가 Deutsche Telekom의 GD Tower를 $10.7bn에 매입, ii) AustralianSuper과 Singtel을 보유한 Australia Tower Network가 호주 통신타워 제공업체인 Axicom 인수
- 2022년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다양한 위기상황으로 인해 각국 정부는 구제 수단과 지원금으로 응답했으며 (e.g. European Recovery Fund) 그 중 일부는 디지털 인프라 투자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 추가적으로, 칠레 및 대만의 규제 당국은 산업 내 각종 활동에 호의적인 모습을 보임
- 부채 비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인프라 딜은 미인출약정액 (Dry Powder), 강력한 수요, 정부 지원 등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며, 높은 퀄리티의 타워 및 Fiber 자산들이 시장 내 나올 것으로 예측. 특히 타워는 2022년 하반기에 높은 부채비용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디지털 투자자의 수요는 이후 Data Center로 향할 것으로 예측
$4.7bn에 Triton을 인수하는 Brookfield
- Brookfield Infrastructure Corp는 화물 컨테이너 임대업체 Triton International Ltd.를 $4.7bn에 인수. Brookfield는 주당 $85를 지불했으며, 이는 전일 마감 주가에 약 35%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
- Brookfield의 CEO인 Sam Pollock은 본 거래는 높은 수준의 Cash yield, 강력한 하방 보호, 그리고 운송/물류 섹터의 플랫폼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힘. 본 딜은 부채 포함 총 $13.3bn에 달하며 올 4분기에 클로징 될 예정
- 고객의 효율적인 화물 운송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인해 복합 수송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 Triton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 운송 업체 MAERSK를 고객으로 두었으며, 7백만개 이상 TEUs(Twenty-foot Equivalent Unit)를 보유
3조원에 SK쉴더스 지분 70%를 인수한 EQT Partners
- EQT Partners는 SK 그룹의 보안 사업체인 SK쉴더스의 인수를 마침. SK쉴더스와 주식매입계약 (Stock Purchase Agreement, SPA)를 맺음
- EQT는 SK쉴더스의 대주주인 SK Square가 보유한 SK쉴더스의 지분 63.1% 중 30%를 인수, 두번째 대주주인 Macquarie Infrastructure Asset Management 컨소시움이 보유중인 36.87% 지분 전량 인수, 그리고 소수 신주 인수를 합쳐서 SK 쉴더스 지분의 총 70%를 보유할 예정
- SK쉴더스의 전체 EV는 \4tn을 넘을 것으로 예상. 2021년, SK쉴더스가 물리적 보안을 너머 정보보안 업체로의 청사진을 발표했을 때부터 EQT는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밝힘. 초기에는 SK쉴더스의 3번째 대주주가 되고자 했으나 2022년 SK쉴더스의 상장 실패로 인해 EQT가 대주주가 되는 것으로 방향이 바뀜
- 2018년, SK텔레콤과 Macquarie는 Carlyle Group으로부터 \2.97tn에 SK쉴더스의 지분 100%를 사들이며 SK그룹의 계열사가 되었으며, SK 그룹 내의 자회사들과 합병을 거치며 몸집을 키워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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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희 매니저 (02-3774-0898, junhee.lim@miraeasse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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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stage VC 전략 및 venture debt 전략에 관심 증대
(Interest in early-stage venture capital strategies and venture debt grows, preqin, 2023-03-29)
- 2022년 이후 late-stage 전략 펀드가 매력적인 밸류이에션에서의 엑시트가 어려워지며, 투자자들은 seed, early-stage, venture debt 전략으로 눈을 돌리고 있음
- 2021년 대비 2022년 Late-stage 전략 및 벤처펀드 전반에서 모집된 자금이 각각 27.8%, 20.4% 감소한 반면 early-stage 전략에 모집된 자금은 9.2% 증가하여 $91.7bn에 달함
- Seed 전략은 2022년 YoY로 모집자금이 51.6% 증가하여 $23.5bn에 도달했고, 가장 많은 자금이 모집되었던 펀드로는 $3.85bn 규모의 Bessemer Venture Partners XII와 $2.98bn 규모의 ARC Venture Fund XII가 있었음
- Seed 전략 펀드의 평균 티켓 규모는 2021년 $75mn에서 2022년에는 두배 가량 증가하여 $151mn에 달했고, 이는 early-stage 전략 ($158mn)과 유사함
- Seed 전략의 경우 early-stage 전략에 비해 기업 성장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기가 용이하고, seed 단계의 기업이 제공하는 여러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에도 기여할 수 있음
- Venture debt 전략의 총 딜 규모는 2020년 $26.5bn에서 2021년 $61.3bn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비록 2022년에는 $54.5bn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2020년에 비해서는 두배 이상 성장한 수치임.
- 하지만 venture debt 전략에 집중하는 펀드는 드물며 (100개 미만의 펀드만 현재 모집중이며, 모두 펀드 규모로 $1bn 미만임), 대부분의 venture debt 딜은 시중은행, 연기금, 대형 PE가 주도함
SVB 파산 이후 비은행 대출전문회사들의 Venture Debt 시장 진출
(Nonbank lenders pounce on venture debt market after SVB collapse, pitchbook, 2023-03-14)
- SVB 파산 이후 비은행 대출전문회사들은 venture debt 시장 내 공백을 새로운 기회로 여기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자 함
- 기존 SVB 대출 사업의 지속 가능성이 존재함에도 불구, 벤처기업의 대출 수요가 증가하고 여유 대출 자금이 축소됨에 따라 향후 벤처 대출 시장 내 매력적인 risk-return profile이 기대됨
- Monroe Capital의 경우 벤처 대출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2월에 Horizon Technology Finance를 인수했음
- 과거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대출을 제공했던 SVB에 의존했던 여러 벤처 기업들은 비은행 대출전문회사들이 제시하는 높은 금리수준을 수용할 가능성이 높음
8VC의 $880M 규모 펀드 조성, 오스틴 VC 호황의 신호탄
(8VC’s $880M fund is a bellwether for Austin VC boom, pitchbook, 2023-03-02)
- 오스틴 기반의 8VC는 벤처 자금이 샌프란시스코 및 뉴욕에 주로 집중됨에도 불구, 5호 펀드에 $880M의 자금을 모집 완료했고, 이는 텍사스 주 벤처 펀드 역사상 4번째로 큰 규모이며 10년 내 3번째임 (2021년 Shell Ventures $1.4B 모집 / 2017년 Austin Ventures $905mn 모집)
- 8VC는 본사를 2020년에 Bay Area에서 오스틴으로 이전했으며, 이는 텍사스 주가 상대적으로 수용적이고 매력적인 세율을 적용하기 때문
어려운 펀드레이징 환경에도 불구, Bain Capital Ventures는 $1.9B 규모 자금모집 완료
(Bain Capital Ventures closes $1.9B, defying VC fundraising slump, pitchbook 2023-02-28)
- Bain Capital Ventures는 New Fund X와 Select Funds IV에 총 $1.9bn를 모집했고 (oversubscribed), 두 비히클을 통해 seed ~ growth 단계의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할 예정
- $1bn 이상의 메가펀드 (mega-fund) 조성이 드문 현 상황에서 Bain Capital Ventures의 펀드레이징 성공은 고무적
- Bain Capital Ventures는 Linkedin, DocuSign 등에 투자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포트폴리오에 Rubrik, Redis Labs, Attentive 등을 보유중.
생성형 인공지능이 사모시장 투자자에게 시사하는 가능성과 위험
(Generative AI holds promise and peril for private market investors, pitchbook, 2023-02-17)
- 딥러닝 및 자연어 처리 모델 등을 통해 데이터를 생성하는 ChatGPT, Bard 등의 생성형 인공지능은 인터넷 검색과 여러 산업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고, 사모시장 또한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 인공지능은 VC 투자자에게 딜 소싱, 실사, 회계, 채용업무 전반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그 예로는 최근 $900mn의 자금을 모집완료한 early-stage 투자사인 SignalFire가 있음 (2013년부터 투자 및 지원 업무에 AI 엔진인 Beacon을 사용해왔음)
- SignalFire의 CEO인 Chris Farmer에 의하면, 데이터를 실제로 AI에 던져 주기만 하면 언어처리 모델을 통해 여러 기업 간 연관성 및 공통점을 꽤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여러 백오피스 업무 또한 자동화가 가능함
- 2013년에는 홍콩 기반의 Deep Knowledge Venture가 AI 소프트웨어인 Vital을 이사진으로 임명한 바 있으며, 이와 유사하게 파리의 Jolt Capital은 자사 AI 소프트웨어인 Ninja를, EQT Ventures는 Motherbrain이라는 툴을 사용하여 투자에 도움을 받고 있음
- 이러한 기조는 비단 VC뿐만 아니라 PE 투자에도 적용되는데, Motherbrain은 이미 EQT Group 전체에서 투자에 활용되고 있으며, Blackstone은 포트폴리오 관리 및 딜 생성에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데이터사이언스 팀을 보유중
- 인공지능 활용 확대의 단점은, 모든 신기술이 그렇듯 PE 또는 VC 백오피스 업무 다수가 자동화되며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 (SignalFire는 이미 AI의 활용 덕에 날씬하지만 효율적인 백오피스 조직을 자랑함)
- 또다른 우려는 체계적 편향 (systematic bias)의 악화인데, 입력된 과거 데이터에 이미 편향이 내재되어 있다면, 생성형 인공지능이 이러한 편향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음
LP 시선에서 VC는 왜 고평가되어 보이는가
(Why VC valuations look too high to limited partners, pitchbook, 2023-01-31)
- 테크주가 2021년 고점 대비 80% 가까이 하락한 반면 VC 포트폴리오 손실이 평균적으로 한자리 수라는 점은, 주식은 지속적으로 가격이 조정되는데 반해 스타트업의 가치는 신규펀딩 진행 시 평가되기 때문
- 공모, 사모시장 간 밸류에이션 격차는 시간이 지나며 수렴할 것이지만, 아직 VC 운용사들이 제공하는 운용 보고서 상으로는 적절한 밸류에이션 조정이 있었다고 보기 힘듦
- PitchBook Global Fund Performance Report에 의하면, 작년 VC 펀드 성과는 Q2에 -8.16%, Q3에 -4.84%를 기록했고, 수년 간의 훌륭한 성과 이후 최초로 작년 2분기 마이너스 전환을 하게 된 것
- Fair-value로 평가되어야 함에도 불구, early-stage 스타트업은 매출이 적어 가치평가가 어렵다는 점을 토대로 수많은 운용사가 밸류에이션 조정을 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함
- 2022년 Q4 밸류에이션 상 추가로 10% ~ 15% 가량 하락하여 2021년 고점 대비 약 20% ~2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컨더리 시장에서 스타트업 지분이 약 40% ~ 60% 할인 거래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조정의 여지가 있다고 보임
CVC가 유럽 VC 딜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
(CVCs take part in more than a fifth of European VC deals, pitchbook, 2023-01-27)
- 전년도 (2,661 건) 대비 감소하기는 했지만, CVC (기업형 벤처캐피털)가 2022년에 2,375 건 (총 EUR 42.6bn 규모)의 딜 참여를 보이며 2022년 유럽 VC 딜 전체의 21.7%에 참여함
- CVC가 관여한 유럽 벤처 딜 중 Late-stage VC가 37.3%를 차지했고, 주요 사례로는 Porsche Ventures의 Rimac 시리즈 D 투자 (EUR 500mn 규모), Prosus Ventures의 GoStudent 시리즈 D 투자 (EUR 300mn 규모) 등이 있음
- 대다수의 CVC는 에버그린 펀드 (evergreen fund) 또는 모회사 자본으로 투자하며 침체기 이전에 미리 투자 예산을 배정 받았고 외부 LP로부터 출자를 받을 필요가 없으므로 시장 침체기에 투자활동을 이어나가기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음
- 스타트업 입장에서도 CVC들이 제공하는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할 기회가 발생하기 때문에 CVC와 파트너십을 맺는 자체만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고 여러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 모회사 입장에서도 CVC를 활용하여 신기술 또는 신시장에 접근하는 등의 전략적 수혜를 누릴 수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모회사의 매출 및 이익에 기여할 수 있음
Late-stage VC 가격이 점차 조정되며 $2.1B 규모의 growth 펀드를 모집한 B Capital
(B Capital raises $2.1B growth fund as late-stage prices slowly fall, pitchbook, 2023-01-19)
- 2020년 6월 $820M 규모의 2호 펀드를 모집한 B Capital은 $2.1B 규모의 3호 벤처 growth 펀드를 모집함
- B Capital의 Howard Morgan은 pricing gap이 점차 좁혀지면서 유동성이 바닥난 투자 가치가 있는 기업들이 하반기 즈음에는 낮은 밸류에이션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
- B Capital은 향후 2년 반에서 3년 간 35 ~ 40 건의 시리즈 B ~ D 투자에 참여할 예정이며, 주요 섹터는 디지털 헬스 또는 소프트웨어가 될 예정임
- B Capital은 미국 및 아시아 내 9 개 지역에서 운용중이며, 2015년에 Meta의 공동창립자인 Eduardo Saverin과 Bain Capital 출신의 Raj Ganguly에 의해 설립되었음
전례없는 Microsoft의 $10B 규모 OpenAI 투자
(Just how big a deal would Microsoft’s $10B OpenAI investment be? Unprecedented, pitchbook, 2023-01-12)
- Microsoft의 ChatGPT를 보유한 OpenAI 지분의 49%를 차지하기 위한 $10bn 규모 투자 계획 발표는 대중의 생성형 인공지능 (generative AI)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음
- 지난 5년간 유사 AI 투자 사례로는 Databricks의 $1.6bn 규모의 펀딩이 있었는데, 이번 Microsoft의 OpenAI 투자는 다섯 배 이상의 규모이며 양산형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이 정도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사례는 찾아볼 수 없음 (Runway의 $50mn 투자유치, Synthesia의 약 1년 전 $48.9mn 투자유치 등이 있었음)
- 넓은 의미의 AI 및 머신러닝 스타트업에서는 Waymo, Alphabet, Silver Lake, ByteDance 등이 각각 약 $3bn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가 있는데, 이 또한 OpenAI 투자 규모에는 미치지 못함
- Microsoft는 OpenAI 지분 확보를 통해 양산형 인공지능이 탑재된 신제품 개발의 초석을 다지는 것을 목표하며, 특히 ChatGPT의 코드 생성 가능을 자사의 코드 생성 툴로 활용하고 싶어함
- Microsoft의 Bing 검색 엔진 및 Microsoft Office와의 시너지와 더불어 게이밍 산업에서의 시너지 또한 기대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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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대체투자솔루션팀 aisolution@miraeasset.com 서울 중구 을지로5길 26, 미래에셋센터원빌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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